증평군이 9일 열린 제4회 한국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에서 기초 자치단체 부문 군 단위 최초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운영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재무보고의 유용성과 품질을 높이기 위해 2018년 제정된 상으로, 지자체의 재무 보고 책임에 초점을 맞춰 심사한다.

증평군은 전국 243개 지자체 중 예산운용 및 결산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지난달 22일 최종 심사를 마친 결과 수상 기관에 최종 선정됐다.

특히, 예·결산 자료 공시와, 재정 공시 자료에 대한 접근이 용이하다는 평가를 받아 역대 기초 자치단체 중 최초로 군 단위에서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송옥근 재무과장은“증평군이 최초로 군 단위 우수상을 수상한 것을 계기로 앞으로도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재정보고를 통해 증평군민이 믿고 소통할 수 있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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