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 바르게살기운동 신성동위원회는 8일 유성구 장동에 위치한 충렬사에서 시설개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용래 유성구청장과 유성구 구의원, 대전지방보훈청 보훈과장, 신성동 직능단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충렬사는 독립운동가 민영환·최익현 선생, 이준 열사, 안중근·윤봉길 의사의 위패를 모신 사당으로, 지난 1968년 건립돼 2002년 국가보훈처 관리 시설물로 지정된 현충시설이다.

국가안보와 보훈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추진된 시설개선 사업은 유성구와 국가보훈처의 지원(5천만원)으로 추진됐으며, 충렬사의 변색된 노후 단청과 무너진 담장 및 계단 등을 재시공해 새롭게 단장했다.

염진원 바르게살기운동 신성동위원회 위원장은 “충렬사는 후손들에게 나라사랑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건립된 현충시설이다”며, “앞으로 국경일에는 상시 개방할 예정이며, 평상시에도 사전예약을 통해 개방할 예정으로 편안하게 방문하여 민족을 위해 살신성인한 애국자들의 애국충정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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