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도완‧김계종)는 지난 7·8일 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세상에 하나뿐인 나의 아트!’라는 주제로 장애인 작품전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시작품은 하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 사업의 일환인 ‘장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사업’에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장애인 및 장애인시설·기관·단체 회원 100여명이 참여해 완성한 것이다.

이렇게 완성된 소중한 작품을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더불어 사는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전시회를 마련했다.

전시회 첫날 오후 2시 작품을 내놓은 장애인, 가족, 장애인시설·기관·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막식을 가졌으며, 전시된 작품에 대해 설명을 듣고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도 가졌다.

전시된 작품은 개인 및 단체작품으로 비즈공예, 털실공예, 천공예, 시화, 부직포아트, 컬러링아트 등 80여점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최영옥 주민행복과장은 “작품에 참여한 장애인들과 시설·기관·단체 종사자들의 열정과 솜씨가 돋보였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장애인 문화향유권 보장은 물론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와 평등권 실현을 위한 첫걸음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는 ‘편견 없는 실천 복지’를 위해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 당사자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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