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지난 7일 환경부에서 주최하는 「2021 공공부문 목표관리제 성과보고회」 행사에서 10년 연속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따른 공로패와 현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온실가스 발생량을 낮추기 위해 매년 일정 수준의 감축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에너지 절약 활동을 하는 제도로, 2030년까지 감축목표를 50%로 설정하고 있다.

청주시는 2011년부터 시행된 목표관리제에 따라 2007~2009년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의 평균값을 기준으로 연차별 감축목표(4~30%)를 설정하고, 시 소유 건축물과 차량에 대해 2011년부터 2020년까지 10년 연속 감축목표를 달성했다.

시는 2030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시소유 건축물 내 LED 전등 교체와 친환경 에너지 소비(적정온도 유지) 등으로 전기사용량 감축 ▲관용차 중 내연기관 자동차를 친환경자동차(전기, 수소, 하이브리드)로 대체 ▲온실가스 감축 사업(태양광, 고효율 설비 교체, 건물 옥상 녹화 등)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청주시가 공공부문의 선도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아울러 시민들도 가정에서 에너지 감축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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