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민간보조금의 투명한 집행과 부정수급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 4월부터 『2021 민간보조사업 사전 컨설팅』을 수립‧운영하고 있다.

사전 컨설팅은 청주시 52개 부서 1237개 자체 민간 보조사업을 대상으로 사업비와 운영비에 대해 실시하고 있으며 주요활동은 사업계획 사전 검토, 보조금 교부결정, 집행관리, 정산보고 등에 대한 추진단계별 유의사항 안내 및 현장의견 청취 등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각종 행사 및 교육 관련 보조사업이 대부분 취소되는 가운데 보조단체의 사업계획 변경 등 요청이 많아 사업부서의 철저한 사전검토와 집행 비용 정산이 매우 중요시되고 있다.

청주시는 『2021 사전 컨설팅』을 통해 그동안 보조금 감사의 주요 지적사항이었던 보조금 목적 외 사용, 사업계획 변경미승인, 회계절차 위반 등의 지적 사례가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으며 컨설팅 종료 후에는 사업담당 공무원과 보조사업자를 대상으로 부서별 상담사례를 적극 홍보해 사후 지적 중심이 아닌 사전 예방중심의 지도활동도 이어갈 예정이다.

청주시는 12월 현재 35개 부서 39건에 대한 보조금 사전컨설팅과 상담을 실시했으며 연말까지 메일‧전화상담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보조사업의 올바른 집행문화 정착에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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