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청주시장은 지난 7일 청년‧후계농업인 8명과 온라인 회의 애플리케이션‘줌(Zoom)’을 통해 만나는 『제10회 청주ON시민』을 개최했다.

이번 ‘청주ON시민’ 행사는 청년‧후계농업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듣고 같이 해결책을 찾고자 개최됐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대면 행사가 아닌 온라인 회의 애플리케이션 `줌(Zoom)'을 통한 비대면 회의로 진행되었다.

이날 회의는 평소 농업 분야에 종사하며 겪는 어려움을 토로하고 함께 개선 방향을 찾아보는 시간(▲시민의견사항)과 농가소득의 증대를 위한 농산물 유통 활성화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자율대화)으로 구성되었다.

참석자들은 ▲학교무상급식에 청주시 생산 농‧축산물 우선 공급 ▲청년농업인‧귀농인을 위한 농업기반 마련 정책 ▲농촌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인력중개센터 운영 ▲농업창업을 위한 매뉴얼 작성 및 멘토-멘티 제도 운영 등 현장에서 겪고 있는 다양한 고충 사항에 대한 개선안을 건의했다.

건의 내용 및 청주시 답변, 향후 추진상황은 `청주1번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농업은 국가와 사회를 유지하는 생명산업이자 포기할 수 없는 미래산업으로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지역발전을 이끌어준 농업인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시는 미래농업의 주역인 청년후계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으며 급변하는 유통환경 변화와 저탄소 농업으로의 변환에 대응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7월부터 시작한 「청주ON시민」 행사는 이번 행사를 마지막으로 2021년 일정을 모두 마쳤으며, 내년 7월부터 재개할 예정이다.

「청주ON시민」 행사는 청년을 시작으로 10개 계층(청년, 주민자치위원 및 이통장, 전통시장 상인, 관광업종사자, 기업인협의회, 문화예술인, 운수업종사자, 공동주택관리소장, 복지시설종사자, 청년‧후계농업인) 83명의 시민이 참여해 117건의 시민의견을 건의하였다.

시민의견은 청주1번가 홈페이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 및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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