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화 명인(김춘화자연염색)은 11월 30일 ~ 12월 5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전시회를 개최하고 화환대신 받은 축하 쌀(백미 410kg)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주길 부탁하며 안동시에 전달했다.

이날 기부받은 쌀은 추운 겨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및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춘화 명인은 지난 20여 년간 천연염색 공예분야에서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고수하며 많은 문하생을 배출하다가 그동안의 작품활동의 노고와 사회 기여도를 인정받아 2019년에 한국예술문화명인 인증식에서 자연염색부분 명인으로 선정되었으며, 금번 전시회는 그동안 명인의 작품들이 고스란히 전시됐다.

김춘화 명인은 “이번에 기부하는 쌀이 어려운 분들에게 작지만 소중한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주변의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할수 있는 나눔활동에 앞장서겠다.”고 하였다.

안동시 관계자는“희망나눔을 실천하는 김춘화 명인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웃사랑 확산과 행복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