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향초등학교(교장 이정자)는 7일 학부모 동아리활동의 일환으로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한지 공예체험)을 운영했다. 옥천 전통문화체험관에서 진행된 이 활동은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되었다. 이 날은 예부터 사용하던 한지를 활용하여 다양한 생활소품 만들기를 하며 옛 선조들의 지혜와 아름다움을 배우고 학부모들의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죽향초등학교 이정자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교와 학부모의 소통을 강조하며 학부모의 자발적인 학교교육참여 활성화를 당부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부모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참여한 학부모도“학교에서 제공하는 이런 기회를 통해 다른 학부모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 좋고, 한지 공예를 배우면서 전통적인 아름다움에 대한 이해도 할 수 있어서 좋아요.”라고 말했다.

한편, 죽향초 1~6학년 학부모 28명으로 결성된 전통문화 체험 동아리는 학부모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한지 생활소품 만들기(7명), 전통떡 만들기(11명), 떡도마 만들기(10명) 등 소그룹으로 나누어 체험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지소품 동아리는 9월 28일 한지등 만들기 활동을 시작으로 약 3달간 매주 화요일 전통문화 체험관에 모여 한지로 생활소품을 만들며 선조들의 지혜와 슬기를 배워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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