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금남면은 남·여새마을협의회(회장 김민호·양명숙)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난 4∼6일 사흘간 2021년 사랑의 김장나누기 사업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김장 나눔 봉사에는 남녀새마을협의회 회원 40여명이 참여해 취약계층 및 독거노인 300세대에 김치를 만들어 전달하고 따뜻한 정을 나눴다.

금남면에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김장 담그기 행사를 하지 못하고 시중 제품을 구입해 120세대에 전달했는데 올해는 회원들이 직접 배추를 절이고 김장 양념을 준비해 지난해보다 더 많은 분에게 전달했다.

양명숙 부녀회장은 “올해는 코로나 방역수칙을 잘 지키며 회원들이 사흘 동안 재료 준비하느라 고생했지만 맛있는 김장김치를 많이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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