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경남레미콘공업협동조합(이사장 진종식)이 지난 6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연말 어려운 이웃돕기에 써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경남레미콘공업협동조합은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따라 설립돼 경남에 100개 회원사를 두고 관급 레미콘 납품을 하는 조합으로, 2012년부터 매년 도내 18개 시·군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이번 성금은 조합원들이 동절기 소외계층을 위해 십시일반 모은 것으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하동군이 협약한 행복1004 이음뱅크로 입금돼 저소득 취약계층의 긴급생계·의료·주거비 및 저소득층을 위한 각종 복지사업 등에 수시 사용될 예정이다.

진종식 지사장은 “이번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조합원들의 정성을 담아 가져오게 됐다”며 “추운 겨울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상기 군수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경남레미콘공업협동조합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한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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