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6일 서울 문화비축창고에서 열린 ‘2021 탄소중립 경연대회 시상식’에서 환경부 장관상(장려)을 수상했다.

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 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최하는 ‘탄소중립 경연대회’는 탄소중립 생활실천에 대해 격려하고 우수사례 발굴·전파로 탄소중립 실천문화의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이번 경연대회는 기관, 지방자치단체, 기업, 민간단체 등 100여 개 이상 팀이 서류를 접수하여 다른 해보다 높은 참여율을 보였으며, 예선을 통과한 20개 팀에 대한 비대면 본선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충북도는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탄소중립 숨쉼 캠페인의 추진 △숨쉼 캠페인 전후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조사 실시 △저탄소 녹색식단‘초록밥상’의 운영 △13개 道 출자·출연기관의 탄소중립 실천 릴레이 선언 △RE100* 플러스 선언 추진 등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글로벌 에너지 전환 캠페인이다

충북도 이일우 기후대기과장은 “지난 4월, 충북도 탄소중립 선언을 위해 작년 10월부터 구슬땀을 흘린 기후대기과 직원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라면서,

“앞으로 우리 도에서 자체 개발한 숨쉼 캠페인의 브랜드화를 통해 충북도가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범국민 운동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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