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산하 공공기관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은 12월 3일(금) 정부 서울청사에서 개최된 “디지털정부 발전유공”에서 기관 부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행정정보공동이용 및 공공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도입하여 국민 생활 편익을 높인 행정·공공·금융기관 등에 단체 및 개인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행정안전부 공공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소상공인 정책자금 활용 편의, 업무 효율 개선으로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되었다.

‘공공마이데이터’는 데이터 주권 강화를 위해 정보주체인 국민이 행정‧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본인정보를 컴퓨터 등 정보처리장치로 판독이 가능한 형태로 제공받아 본인이 직접 다양한 공공‧민간 서비스 수혜 등을 목적으로 활용하는 디지털정부 지원서비스다.

소진공은 행정안전부와 2020년 10월 “공공 마이데이터 시범서비스 선정 및 이용기관 MOU”를 체결하고, 2021년 2월부터 마이데이터 통합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여 정책자금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그간 소상공인이 정책자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14종의 증빙서류를 발급받아 전국의 소상공인지원센터를 직접 찾아야 했다.

2021년 3월부터는 소진공의 공공마이데이터 서비스와 비대면 전자약정 서비스 도입으로 공공마이데이터 정보이용 동의만으로도 자금 신청부터 약정까지 전국의 소상공인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다.

신청 절차는 온라인 신청 → 마이데이터 수신 → 마이데이터 검증·심사 → 온라인 약정으로 하면된다.

마이데이터 도입 이후 2021년 4월부터 10월까지 총 159,720명이 온라인으로 정책자금을 신청하였고, 신청에 필요한 402만장의 종이서류 감소와, 서류발급과 센터방문 등에 소요되는 329만 시간을 절약하는 사회·경제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공공마이데이터 도입으로 서류 검토와 처리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할 수 있었다.”

“앞으로 더욱 편리하게 공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함과 동시에,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하여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에도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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