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청소년상담봉지센터(센터장 신춘옥)가 지역사회와 힘을 합쳐 다양한 청소년안전망 사업을 벌이며,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뒷바라지하고 있다.

2021년 한 해 동안 영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청소년안전망을 통해 청소년특별지원사업의 지원금으로 5명이 선정되었고, 영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지원금으로 50명 3회 지원, 새마을직장협의회, 영동중앙로타리클럽 등의 후원물품은 고위기청소년에게 물적 지원하였다.

한신기업(대표 이규형)과 익명의 개인 후원금은 경제·정서적 위기에 처한 청소년을 위해 매월 꾸준히 이어지며 지역 청소년들에게 큰 용기를 주고 있다.

연말을 맞아서는 영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신춘옥)는 영동난계로타리클럽(회장 김경애)에서 후원받은 290만원 상당의 면티와 실내화를 이달 말까지 영동의 취약계층 고위기 청소년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영동난계로타리클럽은 영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2018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생리대, 방한용품 등을 취약계층 고위기 청소년에게 전달하도록 후원해 오고 있다.

지역사회의 후원에 힘입어 사업에 직접하고 있는 민간 단체들도 역량강화에 공을 들이며, 사업의 전반적인 전문성과 품질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영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영동군의 대표적 청소년지원 민간단체인 1388청소년지원단 하반기 교육을 개최하였다.

올해, 1388청소년지원단 양노형(나무랑 목공방), 배주원(이지스터디 학원), 이영숙(상담멘토), 조경숙(상담멘토)단원들의 개인적인 재능기부와 지원단 전체의 재능기부 활동을 보며 새로운 다짐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지역사회의 후원과 주관단체의 사업참여 열정이 조화되며, 사업도 활성화되고 있다.

신춘옥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는 고위기청소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관심과 사랑을 전하신 단체와 기업, 개인후원자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청소년이 받고 자란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선순환의 고리를 만들겠다.”고 했다.

한편, 청소년안전망이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영동군 내 청소년 관련자원을 연계하여 학교폭력, 학업중단, 가출, 자살, 인터넷과의존 등 위기청소년과 관련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영동군 청소년(9세~24세)과 그 가족이라면 누구라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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