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의 각 마을 반장들이 역량강화 교육을 받으며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하고 있다.

6일 군에 따르면 지난 11월 30일 용산면을 시작으로, 각 읍면 별로 주민과 행정의 가교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11개 읍면 849명의 반장 대상 직무 역량강화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교육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하는 각 마을 반장들을 격려하고, 반장의 임무와 역할 재조명, 상호간 소통으로 민관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각 읍면별 자체 교육 방식으로, 각 읍면장 혹은 부면장이 교육을 진행하며 군정에 대한 이해와 관심 제고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고 있다.

참석한 각 반장들은 더 살기 좋은 영동을 만들기 위한 새로운 다짐을 하며, 지역의 위기극복방안과 현안문제 등을 함께 고민하며 군정비전을 공유했다.

박세복 군수도 각 읍면 교육장을 찾아 물심양면으로 지여을 위해 봉사중인 반장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꿈과 희망이 넘치는 레인보우 실현을 위해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교육은 7일 상촌면을 끝으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교육이 행정 최일선에 있는 반장들의 직무역량 강화와 자긍심 고취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신뢰행정 구축과 소통행정을 지속 이어가며, 각 마을 반장님들과 힘을 합쳐, 더 살기 좋고 모든 군민이 행복한 영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