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극 파크골프장에 이어 맹동, 금왕 2곳 신설

- 맹동 동성리 9홀 규모 6억5천만원 투입... 22년 5월 개장

- 금왕 오선리 18홀 규모 40억원 투입... 23년 1월 개장

 

음성군이 군민의 건강한 여가와 체육활동 증진을 위해 파크골프장을 대거 확충한다.

먼저 금왕읍 오선리 산2-4번지 일원에 18홀 규모로 들어설 금왕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이 이달 내 실시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2023년도 1월 개장을 목표로 부지면적 2만㎡ 가량에 40억원(도 조정교부금 20억원 포함)을 투입하기로 했다.

해당 부지에는 산업단지 근로자 및 인근 주민들의 이용이 가능한 ‘금왕산업단지 개방형체육관’ 신축공사가 한창이다.

군은 금왕산업단지 개방형체육관 신축이 내년 8월 완료되면 부지 내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을 착공해 내년도 말 완공할 예정이다.

개방형체육관과 파크골프장이 건립되면 체육기반시설이 부족한 인근 산업단지 근로자와 지역 주민들이 함께 이용하며 생활체육 저변을 넓히는 거점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민선7기 공약사업 가운데 하나인 맹동 파크골프장 조성사업도 이달 내 공사가 착공될 예정이다.

맹동면 동성리 6번지 일원에 총면적 12700㎡, 9홀 규모로 총 사업비 6억5천만원(도 조정교부금 5억원 포함)을 투입해 내년 5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4월 개장한 생극 파크골프장은 지역민의 건강증진 및 여가선용을 위한 대표 생활체육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파크골프는 공원(Park)과 골프(Golf)의 합성어로 공원 등 소규모 녹지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산책과 골프를 접목시켜 운동량은 많지만 과격하지 않고 전신운동에 효과가 있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 음성지역 내에는 120여 명의 회원들이 파크골프 동호회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군은 게이트볼 중심이던 노인 스포츠가 그라운드골프나 파크골프로 확대됨에 따라 그라운드·파크골프장 등을 추가 조성하고, 기존 야외 게이트볼장은 날씨와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하는 등 어르신 특화 여가선용 시설 늘리기에도 주력하고 있다.

2023년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인 음성생활체육공원에는 그라운드골프장과 게이트볼장이 설치될 예정이며, 감곡생활체육공원 내 야외게이트볼장은 총 사업비 9억3400만원을 투입해 내년도 말까지 전천후게이트볼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앞으로도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생활체육시설 조성과 관리에 노력을 기울여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현재 전천후게이트볼장 11개소, 그라운드골프장 8개소, 파크골프장 1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