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불교] 백제 역대 왕과 대신 그리고 백제의 부흥을 위해 숨진 이들을 위로하는 ‘제31회 백제대제’가 4월 15일 오전 11시 세종시 전의면 비암사(주지 노산스님)에서 열렸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유한식‧이하 세종시)가 지원하고 세종문화원(원장 임영이) 주관하는 올해 제례는 지역주민과 신도 등이 참여해 약 1시간 동안 거행됐다.

범종타종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헌다, 추도사, 반야심경 낭독, 바라춤, 헌화 및 분향, 세종소리예술단의 가야금병창, 세종불교합창단의 축원화청 등이 진행됐다.

백제대제는 1960년대 비암사에서 발견된 계유명전씨아미타불비상(국보 106호)에 백제 멸망기인 673년 전씨 등이 불상을 만들고 제를 지냈다는 기록에 의거, 1983년 전의고적보존회가 시작한 이래 현재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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