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황성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최진열)에서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동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동 행정복지센터 업무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황성동 일일 명예 동장’ 제도를 운영해오고 있다.

지난 1일에는 제2대 일일 명예동장으로 여경화 황성동 통장협의회장이 위촉된 가운데, 여경화 명예동장은 동 현황 및 주요 업무를 보고받은 후 당직명부 결재와 행정복지센터 입구 로비에서 민원응대를 체험했으며 오후 시간에는 지역 현안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알천북로 일원에 조성된 황성예술의 길을 방문해 연말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알전구를 조형물에 감아 동민들의 볼거리를 정비했고, 일몰 후 황성공원 근처를 산책하며 아름답게 새로 조성된 황성예술의 길을 직접 점검했다.

평범한 시민이면서 황성동과 경주발전을 위해 활동해오고 있는 여경화 일일 명예동장은 “명예동장 체험을 해보니 지역을 위한 황성동 직원들의 사랑과 노력이 느껴진다”며, “경주시와 황성동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공무원들의 노력뿐만 아니라 시민 여러분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특히 가장 작은 마을단위를 담당하고 있는 통장들의 밀접하면서도 세심한 활동이 꼭 필요하며,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시기지만 지역 발전을 위해 최일선에서 일한다는 자부심으로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최진열 황성동장은 “일일 명예동장은 각계각층 주민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주민과 소통 및 의견을 수렴하고 애향심을 고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으니 많은 신청을 바란다”며, “동에서도 황성동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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