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전북농어촌종합지원센터는 2021년 제3회 전북 생생마을 공동체 한마당 ‘생생Live 농촌공동체 On 작품전’을 지난 11월 30일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하였다.

 올해 3번째로 개최된 ‘전라북도 생생마을 공동체 한마당’은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그간 오프라인 개최된 행사를 온라인으로 변경 추진되었다.

 이번 행사는 13개 시군 생생마을사업 추진 경험이 있는 마을과 시군 중간지원조직이 직접 참여하여 영상을 제작하고 발표하는 방식으로 추진되었으며, 현장참여 50여명, 온라인 참여 150여명이 함께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11월 20일에서 28일까지 유튜브 채널등에 공개한 ‘빛과 그림자’, ‘님과 함께’, ‘다함께 차차차’, ‘깐부고’ 4개의 작품이 총 3천뷰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일반인들에게도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또한, 작품전 이외에도 전북도와 시군 중간지원조직 센터장들이 2022년 전북 마을의 희망을 바라는 공동체 비전선포식을 가지는 뜻깊은 행사도 병행되었다.

 마지막 행사로 진행된 시상식에는 편집상, 음악상, 각본상, 인기상, 조연상, 주연상 등 영화제 형식으로 치러졌으며,

특히, 전북도지사상이 수여되는 최고배우상과 최고감독상에는 ‘님과 함께’에 출연한 김선순 어르신과 이은상 감독이 수상하였다.

 이번 온라인 작품전을 기획하고 참여한 중간지원조직 한 담당자는 “처음에는 마을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담는 것이 매우 부담스러웠지만,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제작하는 과정에서 많은 보람과 마을에 대한 애정을 다시한번 되새겼다.”며 “내년에도 꼭 이런 행사가 개최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전라북도 농축산식품국 신원식 국장은 “점점 고령화되어가는 전북도 마을에 이번 온라인 작품전이 새로운 농촌지역의 활력을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하고 “이후에도 미디어를 활용한 전북도 마을활성화사업에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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