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음성군장학회(이사장 조병옥 음성군수)는 2일 상황실에서 제123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사회에서는 2022년 세입·세출 예산(안) 등 4건의 의안을 심의·의결하고, 음성군 발전을 선도해갈 인재 양성을 위해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음성장학회는 관내 중학교 학생이 관내 고등학교로 진학 시 지원되는 명문고 육성 특별 장학금 170명/3억 8천만원, 2022년 신규 우수대학생 특별 장학금 20명/2억8436만원, 기능 우수 장학생 15명/2천만원 등 음성군 일반회계 출연을 통해 추진하고 있는 명문학교 육성사업 총 7억9236만원을 지원키로 의결했다.
또한 오랜 기간 이사로 재직하며 음성군 인재 양성과 장학회의 발전을 위해 애쓴 6명의 이사가 12월 31일에 임기를 마침에 따라 신임 이사 선임을 의결했다.
신임 이사는 지난 달 19일 임시 인사위원회를 열어 공개 모집된 12명의 신청자 중 지원자의 경력사항, 경영능력, 재단발전 기여 가능성, 재단법인 임원으로서의 자질 등을 평가 후 심의 의안을 상정‧의결했다.
음성장학회는 1991년 설립해 올해로 30주년이 됐으며, 1992년부터 2021년까지 총 4670명의 학생을 선발, 약 40억 4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왔으며, 2030년 음성시 만들기는 물론 음성을 이끌 백년대계에 큰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