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누리어머니회 함께 해 의미 더 해

금산경찰서(서장 길재식)은 지난 1일 금산누리어머니회와 함께 금산군 관내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 가정 중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3가정을 방문, 생필품을 지원하고 응원의 메시지도 함께 전달하였다.

이번 위문 활동은 점점 추워지는 날씨와 연말을 맞아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이 연말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금산누리어머니회(회장 임예순)는 “이번 위기가정 청소년 위문으로 대상 청소년들을 만나보니 서로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줄 수 있었던 것 같아 흡족한 마음이며, 앞으로도 힘들고 어렵게 살아가는 청소년과 사회적 약자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경찰과 금산누리어머니회의 지원을 받게 된 한 청소년은 “친구들 보다 어려운 환경에 자신감이 낮았던 게 사실인데 이번 경찰과 금산누리어머니회의 관심을 통해 꿈과 희망이 생겼다”면서 환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길재식 금산경찰서장은 “어려운 가정형편에 주눅 들어 자신감을 잃어버린 청소년들의 주위에 많은 것 같아 안타깝다”면서 “이번 경찰과 금산누리어머니회와 함께하는 위문 활동이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금산누리어머니회와 함께하는 금산지역 위기가정 청소년을 발굴 지원 프로젝트를 올해에만 그치지 않고 다가올 새해에도 청소년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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