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시장 허석)가 지역에서 기업을 성실하게 운영할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자를 발굴하기 위해 실시하는 ‘2021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의 본선을 오는 12월 6일 순천 브루웍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본선대회는 발표심사로 진행되며, 심사위원 평가와 모의크라우드펀딩 및 투자유치 실적을 합산하여 최종 10개 팀을 선발한다. 심사 현장은 유튜브로 생중계되며 국내 대표 벤처캐피털 및 액셀러레이터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발표가 끝난 후에는 투자유치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발표자와 투자자 간 네트워킹을 주선한다.

시는 본선대회에 앞서 본선진출팀의 아이디어 고도화를 위해 투자제안서 작성법 교육과 개별 맞춤형 컨설팅,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했으며, 데모데이를 통해 투자자와의 만남을 미리 경험토록 했다.

시는 이번 본선대회에서 최종 선정된 10개팀에게 1등 3천만원, 2등에서 10등까지 각 1천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선정자(팀)에게는 3년간 최소 9천만원에서 최대 1억 5천만원의 사업화지원금을 지원하며, 창업공간 및 주거지원 혜택이 돌아가게 된다. 창업을 위한 인큐베이팅과 액셀러레이팅 전문교육 및 프로그램 또한 준비되어 있다.

순천시 투자일자리과 관계자는 “지난 5개월 동안 열정과 꿈을 가진 참가자들과 함께한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의 하이라이트를 남겨두고 있다.”면서 “우수한 아이디어들이 실제 창업으로 연결되고 순천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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