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 열린 제395회 충청북도의회 정례회에서 충북도 이시종 지사는 2022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금년도 주요성과와 내년도 도정 운영방향을 밝혔다.

 특히 이시종 지사는 내년에는 새로운 환경과 변화의 파도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단계적 일상회복 안착 및 코로나19 피해 조기 회복과 신성장 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먼저, 이시종 지사는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 감염확산으로 고통과 불편을 감수하며 방역수칙 준수와 백신접종에 적극 협조해주신 164만 도민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금년도 주요성과를 다음과 같이 꼽았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대안 등 12건 반영

▸투자유치 100조원 달성(민선5기~민선7기)

▸최근 5년간 평균 경제성장률 전국 1위(5%)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 개통, 중부내륙철도 1단계(이천~충주) 개통 예정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에 진천~영동고속도로(남북6축) 신규 반영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청주 부용외천~양촌 6차선 확장 등 9개사업 반영(8,393억원)

▸청주공항 인근 에어로폴리스 지구 소방 119항공정비실 유치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 유네스코 상임자문기구 승인(‘21.3.)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 2023년 몽골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 유치

▸대한민국 역사상 2번째로 WMC의 GAISF(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 가입 승인(‘21.11.)

 이어서, 내년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 디지털 전환 가속화, 탄소중립 등 대전환의 중요한 해가 될 것이며 강호축 개발과 전국대비 4% 충북경제 달성, 일등경제 충북을 완성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함을 강조하면서 다음과 같이 내년도 도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첫째, 단계적 일상회복의 성공적인 안착을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5개 본부 13개반으로 코로나19 일상회복추진단 구성

▸만 70세 미만 무증상·경증환자 재택치료 관리, 백신미접종자 접종 독려와 신속한 추가접종 실시 등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의료·방역대응체계 구축

둘째,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조기 회복을 위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투자유치에 더욱 매진한다.

▸소상공인(53억→69억)・중소기업(140억→171억) 이차보전지원 확대

▸소상공인 지식재산 역량 강화, 충북형 민간주도 배달앱 운영

▸전통시장 상인 라이브커머스 방송 지원

▸폐업 소상공인 대상으로 맞춤형 직업훈련과 채용,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지원

▸중소기업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 가입 지원

▸6대 신성장산업 집중유치와 매년 100만평 이상 산업단지 조성 등 투자유치에 매진

셋째, 6대 신성장산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미래를 선도할 첨단 신산업을 적극 발굴하고 육성한다.

▸방사광가속기 부지조성 공사를 내년도 상반기에 마무리하고 2023년 착공 추진

▸시스템 반도체 첨단 패키징 플랫폼 예타 통과 총력,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 육성,

이차전지 소재부품시험 평가센터 구축으로 세계 최고 수준 이차전지 클러스터 조성

▸수송기계부품 전자파센터 준공, 모빌리티 전장부품 기능안전 기반 구축으로 미래차 분야 산업경쟁력 강화

▸충북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 조성, 수소상용차 부품시험평가센터 구축으로 수소산업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단과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내년 산업단지 승인 추진

▸충북형 바이오헬스산업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오송 K-뷰티클러스터 지정 추진

넷째, 국가균형발전을 견인하는 강호축과 충청권 메가시티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강호축 국가개발의 근거법인 가칭 「강호축 발전 특별법」 조속한 제정과 강호축 마라톤대회 확대로 공감분위기 확산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은 당초 제외된 삼탄~연박구간 등을 포함한 기본계획 조속 확정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공동유치 적극 노력

▸충청권 메가시티 구체화를 위해 신규 광역협력사업 발굴과 공동협력 추진체계 마련

▸사전타당성 조사 중인 충청권 광역철도망 청주도심통과 노선 최종확정을 위해 총력

다섯째, 농촌과 도시, 비청주권과 청주권이 다함께 잘사는 조화로운 균형발전을 실현한다

▸도내 균형발전의 상징인 농업기술원 영동 분원 2022년, 도 자치연수원 제천 이전은 2024년까지 완공

▸도내 7개 시‧군에 4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682억원 투자

▸20년 만에 부활한 중부고속도로 서청주~증평 확장 구간 실시설계 착수

▸전체 공사 중인 충청내륙고속화도로 2024년 조기 완공 추진

▸수도권내륙선(동탄~청주공항) 사전타당성 조사 실시,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실시설계 착수

▸청주 에어로폴리스는 회전익 항공정비사업과 도심형 항공교통산업(UAM) 중심의 첨단항공산업 클러스터로 조성

▸내년에 처음으로 농업인 공익수당 108천여 농가 지원, 충북형 농시사업 확대(8개소→11개소)

▸농촌협약사업 추진으로 농촌 정주여건 개선

▸2022년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행사준비에 만전

여섯째, 도민이 행복하고 체감하는 공감복지 구현에 최선을 다한다

▸취약계층 소득안정화를 위해 노인‧장애인 일자리사업 확대(1,676명 증)

▸다함께 돌봄센터 확대 설치(21개소→45개소) ,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서비스 운영 등 돌봄서비스 강화

▸여성장애인 친화병원 지정 확대, 충북권 공공어린이 재활의료센터 준공, 국립소방병원, 단양군 보건의료원 공사 추진으로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

▸행복결혼공제사업 1,500명으로 확대, 청년희망센터 활성화로 청년중심 정책개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확대, 청년 소상공인 창업 성장지원으로 취창업 지원 강화

▸청년여성 디지털 혁신일자리 지원, 충북여성 인턴제 운영, 여성친화도시 지원, 충북여성 50년사 발간 등 여성일자리와 권익 증진

일곱째,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 인프라 확충에 더욱 힘쓴다

▸보은 법주사 성보박물관 내년 완공 속도, 국립 충주박물관 실시설계 착수

▸제천과 충주 예술의 전당, 진천문화예술회관, 괴산아트센터 본격 공사 추진

▸충북도립대표도서관 건립 조속 추진

▸충청유교문화권(9개소) 관광개발사업 추진, 백두대간 휴양관광벨트 거점관광지(옥천,괴산) 실시설계 착수

▸충북에 바다를 선사할 미래해양과학관 건립공사 시작, 청주전시관 부지조성 마무리

▸전통무예진흥시설 내년 하반기 착공,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실시설계 추진

▸청남대 임시정부 역사교육관 내년 4월 개관, 나라사랑 리더십 교육문화원 건립은 환경부와 협의하여 차질없이 추진

여덟째,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을 실현해 나가고 더 안전한 충북을 만든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계획 수립과 수소차(1,309대)와 전기차(7,119대)확대 보급,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13,540대) 지원 지속 확대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한 미세먼지 차단 숲 등 녹지공간 확대 조성, 우암산 둘레길 착공

▸물이 살아있는 미호강 프로젝트 마스터플랜 용역 시행, 미호강 명칭 신속 변경

▸생존수영 특화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와 재난관리 자원 통합관리센터 구축, 인명피해 우려지역 출입 자동차단시설 설치 등 신속한 재난 대응체계 구축

▸구제역‧고병원성 AI, ASF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대비 예방백신 보급, 겨울철 오리 사육제한, 차단 울타리 설치 등 상시 방역체계 마련

▸자치경찰위원회는 지역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치안서비스 제공

 마지막으로 이시종 도지사는 마무리 발언을 통해

2022년은 세계 공급망 재편과 첨단산업 선점 경쟁, 탄소중립 등 새로운 변화에 직면하는 해로 여기에 충북이 선도적으로 대응하여 미래 신산업을 발굴‧육성하는 기회로 삼아 미래의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하면서,

 완전한 일상을 되찾고 지역경제를 조기에 회복하는데 최선을 다하여 도정 최대목표인 강호축 개발과「전국대비 4% 충북경제」달성,

「일등경제 충북」완성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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