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9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초·중등 교원 120여 명을 대상으로 변화하는 시대의 진로교육을 위한 교사 배움자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원격 수업과 출석 수업 등 다양한 혼합 수업(blended learning)에 기반한 진로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초·중등 교사가 함께 진로교육의 방향성을 찾고 다양한 혼합 수업 사례를 공유하며 학생 맞춤형 진로수업을 만들어가는 데 중점을 두어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배움자리는 초·중등 혼합수업 진로교육 교수ㆍ학습자료를 개발한 한국직업능력연구원 개발진들이 직접 참여하여 수업 운영 방향과 교수ㆍ학습자료를 공유하였으며, 현장 교사들의 다양한 혼합수업 진로교육 사례가 제시되었다. 또한, 참여 교사들이 자료를 바탕으로 수업을 재구성하는 실습 시간까지 준비되어 진로수업의 현장 실천 가능성을 높였다.

이병도 교육혁신과장은 “학교 교육과정의 핵심은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이며, 2022학년도 개정 교육과정에서도 진로교육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며, “이번 배움자리로 학교교육과정에 따라 유연하고 내실 있는 학생 맞춤형 진로수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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