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내일(1일) 오후 3시부터 송상현 광장에서 「희망2022나눔캠페인 출범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희망나눔캠페인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매년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하는 연말연시의 대표적인 이웃돕기 캠페인이다. 올해는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103억 원을 목표로 캠페인을 진행한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금식)가 주최하고, 부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출범식은 코로나19 일상적 단계회복에 맞춰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열릴 예정이다. 캠페인 출범식은 ▲개회 ▲축사 ▲DSR 기부금 전달식 ▲온도탑 제막식 ▲출범선포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캠페인 출범식과 함께 올해도 어김없이 송상현 광장에는 ‘사랑의 온도탑’이 설치된다. 사랑의 온도탑은 우리 이웃에 대한 따뜻한 정을 나타내는 상징물로 내년 1월 31일까지 설치되며 1억3백만 원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상승한다. 올해 목표금액인 103억 원이 모두 모이면 나눔온도는 100도를 달성하게 된다.

시는 이날 출범식을 시작으로 각종 모금접수 창구를 운영하고, 나눔명문 기업 가입 등 기업 모금활동을 독려하여 지역 내에서 활발하게 모금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렇게 모인 성금은 부산지역 내 저소득계층이나 코로나19 취약계층, 사회복지기관·시설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어려울수록 함께 나누는 부산 시민들의 마음이 모인다면 나눔온도 100도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051-790-1400)로 문의하거나 ▲가까운 구·군과 동주민센터에 비치된 사랑의 열매 모금함 ▲방송사 모금 접수처 ▲ARS(☎060-700-0077, 1회 3,000원) 등을 통해 손쉽게 나눔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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