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미래농업의 초석이 될 바이오첨단농업복합단지 및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합동 기공식이 11월 29일(15시) 제천시 천남동 사업현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기공식에는 서승우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전원표·박성원 충청북도의원을 비롯해 이상천 제천시장, 배동만 제천시의장 등 많은 외빈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공식은 사업 경과보고와 기념사, 축사 및 시삽식 순으로 진행됐다

충북도는 지난 2019년 기획재정부와 농림축산식품부를 끈질기게 설득해 전국에서 유일한 바이오첨단농업복합단지 조성사업에 322억원(국비 161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에 공모해 200억원(국비 130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한 바 있다.

도와 제천시는 오는 2023년까지 총사업비 522억원을 들여 제천시 천남동 일원에 17.5ha 규모의‘바이오첨단농업복합단지 및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를 조성한다.

바이오첨단농업복합단지에는 △기능성작물 재배단지 △복합수경 재배단지 △다단형 재배단지 등 총 11.4ha가 구축되며,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은 총 6.1ha 규모로 향후 청년농업인에게 임대되어 스마트농업 실습의 장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충북 미래농업 거점 마련의 첫걸음이자 일반 농업분야 사업들의 스케일과도 크게 구별되는 대규모 첨단농업단지 구축사업으로서, 충북도와 제천시의 노력으로 따낸 값진 사업이기에 그동안 도민들의 기대를 모아왔다.

합동 기공식에 참석한 서승우 충청북도 행정부지사는 ‘제천시에 자리잡게 될 충북 미래첨단농업의 출발현장에 서게 되어 가슴 설레며, 앞으로 성공적인 단지 조성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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