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쌀전업농 충청남도연합회(회장 이종수)가 주최하고 천안시 연합회(회장 오종수)가 주관한 ‘제16회 한국쌀전업농 충청남도회원대회’가 지난 27일과 28일 목천읍 일원에서 열려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한국쌀전업농 충청남도회원대회는 농업인들이 열정으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쌀 자원 육성과 활용 방안 등 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해 양승조 충청남도지사, 천안시의회 의장, 관계자 및 쌀전업농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 시군별 브랜드쌀, 농특산물, 농기계 농자재 등을 전시하고 쌀 소비촉진 캠페인, 장기자랑 등을 진행했다.

둘째날에는 쌀 산업발전방향에 대한 토론회가 운영돼 쌀 생산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활동 방안을 모색하고 쌀 소비를 촉진하는 정보를 공유해 국가 경쟁력인 쌀 산업의 권익을 높였다.

또 한국쌀전업농 충청남도연합회는 이번 대회 참여 14개 시군에서 기부받은 쌀 2,800kg(8백만 원 상당)을 천안시에 전달했다. 쌀은 천안시복지재단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이종수 회장은 “코로나19 거리두기로 외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은 고달프겠지만 2021년 겨울을 행복하게 보내실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오종수 한국쌀전업농 천안시연합회 회장은 “쌀산업의 과학화, 고품질화, 선진화 등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길 바라며 미래 가치 산업인 농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따듯한 온정을 베풀어주신 쌀전업농 충청남도 연합회에 감사드리며, 쌀의 안정적인 생산․가공․소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쌀전업농 충청남도 연합회는 1997년 발족해 쌀 산업 보호 및 국제 경쟁력 확보․식량 안보를 위해 노력하는 쌀 분야 전문 농업인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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