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보은읍에 거주하는 박장석(삼산리), 이재익(신함리)씨는 지난 29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백미 10kg 200포(각 100포씩, 76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박장석·이재익 씨는 2017년부터 매년 꾸준히 자신들이 농사지은 햅쌀을 기탁하고 있으며 이번 기탁 건까지 합치면 무려 10,800kg에 달한다.

박장석·이재익 씨는 “앞으로도 힘이 닿는데까지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지속적으로 기탁을 한다는게 어려운 일인데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기탁 받은 백미는 관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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