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대소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석지영)는 26일 대소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제16회 대소면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한 내빈과 대소면 주민자치위원, 프로그램 강사, 각 읍면 주민자치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색소폰 교실의 무대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대면 공연이 아닌 사전 촬영으로 대체됐지만, 11개 프로그램의 공연 시청과 바리스타 커피 봉사 및 양재반, 한국어교실 등 50여 점의 작품 전시로 볼거리가 풍성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자치센터 활성화에 기여한 주민자치위원 7명,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강사 1명에게 유공 표창을 수여했고, 주민자치 발전에 도움을 준 이장과 공무원 2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석지영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면민들을 위로하고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전환점에서 작게나마 주민자치 작품발표회를 개최해 기쁘다”며 “앞으로 주민자치센터가 더욱 다양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연구하고 지원해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현연호 대소면장은 “그동안 대면 수업이 힘든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을 위해 열정적으로 지도해주신 강사님들과 방역지침에 적극 준수하며 열심히 갈고 닦은 회원 분들의 다양한 재능과 역량이 발휘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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