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5일 성천문화원 정다은 갤러리 오픈식을 시작으로 「공간 그너머 또다른 공간」이라는 주제로 상설전시가 계속된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사회, 경제활동은 물론 문화예술계는 더욱 침체되어 있는 지금, 인류의 사랑방이자 심리치유센터로 세워진 성천문화원은 아름다운 분재정원, 명품중국도자기, 고옥(古玉)과 순금 불상과 금관 등 수천점의 문화예술품들로 가득 채워져있다.

특별히 이번 정다은갤러리의 오픈은 누구에게도 알려지지 않았던 숨은 보석과도 같은 그림들로, 작가 자신만의 화법으로 보이지 않는 영(靈)의 세계, 공(空)의 세계를 아픈 산고 끝에 탄생시킨 순수함과 아름다움의 예술이다.

25일 오전 11시에 진행된 오픈식에는 축하연주와 배우 한태일, 불교공뉴스 대표 혜철스님, 온누리 청소년 문화재단 김기복 이사장 등 각계 인사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맑고 순수한 작가의 내면이 그대로 투영되어 나타난 작품들을 감상하며 누구든지 자신 안의 잊었던 진선미애의 본성이 회복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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