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가 실시한 ‘광역자치단체 중소기업 지원시책 만족도 조사’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중소기업 지원시책 만족도 조사는 중기중앙회가 17개 광역 자치단체별 중소기업 지원시책의 실효성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했다.

그동안 충청북도는 중소기업의 경제적 지위향상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충청북도 중소기업협동조합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중소기업활성화를 위한 자금 및 판로 지원 등을 시행해 코로나19로 힘든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도는 이러한 노력들을 인정받아 광주, 전북과 함께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한편, 25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및 협동조합 이사장 등 30여 명과 도지사 초청 중소기업 정책간담회(중기중앙회 주관)가 열렸다.

간담회에서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성장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협동조합 이사장들은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중소기업 지원시책 참여 지원 ▲지역 일자리 창출·경제 활성화를 위한 충북형 취직 사회책임제 도입 ▲소기업·소상공인 공동사업 우선구매제도 적극 활용 요청 ▲중소기업 산업안전 및 보건시설 설치·교체 등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시종 도지사는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열정과 끈기로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되어주신 중소기업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오늘 건의 받은 내용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해 지원방안을 강구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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