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문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윤주성)는 25일 지역 내 장애인 20명과 함께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협의체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오랜 기간 외출의 기회를 얻지 못한 장애인 이웃들을 위해 영화관람 및 점심시간을 마련해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영화관람에 함께한 한 장애인은 “코로나 이후로 영화관에 갈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협의체 여러분과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어 너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주성 위원장은 “코로나 블루를 겪고 있을 우리 이웃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볼 수 있는 영화를 선정했다”며 “앞으로도 방역수칙을 완비한 가운데 장애인 여러분의 문화생활을 보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재연 동장은 “이번 행사는 문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보호자로서 함께 해 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서로 협력하는 행사가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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