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오재훈)‘생명숲 100세 힐링센터’에서 24일부터 25일 이틀간‘할배들의 나눔밥상’요리경연대회 펼쳤다.

이번 요리경연대회 메뉴는 돼지고기볶음으로 정하고 24일, 25일 양일간 32명의 어르신들 참여하여 직접 배운 요리실력을 마음껏 펼치며 열띤 경연을 벌였다.

완성된 요리를 지역 내 장애인과 거동이 어려운 노인들에게 나눌 계획이다.

요리경연대회에 참여한 A(84세, 옥천읍) 어르신은 “힐링센터에 참여하면서 혼자 사는 남성들에게 꼭 필요한 것들을 배우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요리경연대회를 통해 그동안 배운 요리솜씨를 뽐내고 주변의 열악한 환경에 놓인 장애인과 거동이 힘든 노인들에게 나눠 줄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 너무 뿌듯하다.”라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 오재훈 관장은 “참여자분들의 열정과 관심이 대단하다. 힐링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남성 독거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는 남성 독거어르신을 위한 사업으로 요리교실, 정리수납, 휴대폰 활용, 원예활동, 종합미술, 특강교육, 기공체조, 요가, 발 관리, 우쿨렐레 등 강좌가 상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요리교실은 매주 정기적으로 진행하여 참여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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