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참판댁 한옥문화관이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건축공간연구원이 주관한 ‘제11회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에서 준공 부문 ‘올해의 한옥대상’으로 선정됐다.

하동군은 25일 세종시 건축공간연구원에서 열린 대한민국 한옥공모전 시상식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과 함께 현판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은 우리 한옥이 문화유산적 가치를 넘어 현대의 건축도시문화로 당당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한옥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미래의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2011년부터 시작한 대한민국 최고의 한옥 관련 공모전이다.

‘최참판댁 한옥문화관(올모스트홈스테이 하동점 관리동)’ 한옥대상 수상자는 건축주 하동군·설계자 ㈜구가도시건축 건축사사무소·시공자 ㈜아라한건설이다.

이번 수상 작품은 대한민국 한옥공모전 누리집과 전시회를 통해 우수 한옥 건축 사례로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최참판댁 한옥문화관은 2020년 문화관광체육부 주관 전국의 지역관광개발사업 우수사례 및 한국관광공사 주관 한국관광 품질인증 업소로 선정된 바 있다.

2020년부터 코오롱인더스트리(주)FnC부문이 위탁운영함에 따라 전문성을 활용한 고품격 서비스 제공으로 1년 예약률이 98%에 다다르며, 방문객의 만족도 또한 매우 높다.

윤상기 군수는 “공모에 출품된 전국의 수많은 한옥건축물 중 최참판댁 한옥문화관이 한옥 대상이라는 큰 상을 받아 매우 영광”이라며 “내년 추가로 4동의 한옥숙박시설을 증축해 하동의 체류형 관광을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