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권오봉)가 단계적 일상 회복 시행에 따라 안전한 음식문화 정착을 위한 음식 덜어먹기 사업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공용 음식을 개인 수저로 먹는 등 전염병에 취약한 식사문화 개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음식 덜어먹기’란 개인이 먹을 만큼 음식을 덜어 먹을 수 있도록 1인 찬기와 집게를 보급, 깨끗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여수시는 지난해 모범음식점과 안심식당 160개소에 이어 올해는 관광지 주변 등 일반음식점 195개소를 대상으로 덜어먹기 물품(1인 찬기, 집게)을 보급해 업주들과 식당 이용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음식 덜어먹기 실천이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음식업소 덜어먹기 실천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등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단계적 일상 회복 시행으로 모임이 늘어남에 따라 「음식 덜어먹기」, 「식사 중 대화 자제」, 「식사 전‧후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생활 방역을 위해 개개인 모두의 동참이 절실히 필요하다”면서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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