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향수시네마에서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획전‘작은 영화관 기획전’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 공모사업으로 진행하는 이번 기획전은 23일부터 오는 12월 2일까지 10일간 진행되며, 가족영화 <세자매>, <남매의 여름밤>, 배리어프리영화<감쪽같은 그녀> 등 총 11편의 영화를 30회에 걸쳐 상영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23일‘향수시네마’에서는 지역 적십자사 회원 등 자원봉사자와 사전 신청 관람객을 초대하여 국악과 전통의 소리를 담은 영화‘취생몽사’의 시사회를 가졌다.
 
작은영화관 기획전 개막작으로 선정된 영화<취생몽사>는 무성영화를 현장의 판소리 공연과 함께 상영하는 독특한 형태의 영화로 작은영화관 기획전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군 관계자는“평소 접하기 어려운 예술영화, 테마영화를 중심으로 기획전을 준비했다. 다양하고 좋은 영화 이야기가 코로나로 지친 군민들에게 감동과 위안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화 관람을 마친 주민 A씨는 “향수시네마에서 영화제를 한다기에 첫 번째 영화를 보기위해 일찍 예매를 했다”면서 “다른 영화도 신청하여 관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향수시네마‘작은영화관 기획전’의 영화관람 신청과 상영영화 정보는  홈페이지(https://oc.scinema.org)와 전화(731-705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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