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이성규)은 청소년을 위한 융합 문화예술프로그램 ‘기술입은 문화예술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기술입은 문화예술교육은 천안문화재단이 2년 연속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6월 5일부터 11월 20일까지 약 5개월간 지역 초등학생 4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4차 산업을 접목한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브레멘음악대4.0’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메타버스’라는 가상의 공간에서 현실의 나와 가상의 인물들이 함께 공연하는 영상을 참여자 스스로 제작하고 미래의 공연 예술을 체험했다.

특히 3·4기 수료생들은 총 10주에 걸친 비대면 온라인 수업을 마친 후 지난 20일 대면으로 수료식을 진행하며 교육 참여자들이 직접 제작한 수료 영상 작품들을 살펴보고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은 “공연 예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본인이 제작한 공연에서 감독, 작가, 출연진을 모두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여서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성규 대표이사는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문화예술 창의력을 기르고 디지털 융합 능력을 배양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외에 다양한 시민 계층이 예술과 기술을 접목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확대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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