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나누리장학문화재단(이사장 유재형)은 지난 20일 나누리장학문화재단 앞 광장에서 코로나19확산 방지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제10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임원 및 우수회원에 대한 감사패와 공로패 수여 △각 학교 대표학생들에 대한 장학금 1,680만 원 전달 △임갑순 전임 이사장의 이임사 및 유재형 신임 이사장의 취임사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지철 도교육감, 박정현 부여군수의 축사 등으로 이어졌다.

나누리장학문화재단은 2011년 지역주민과 출향인들의 뜻을 모아 설립됐다. 현재까지 525명의 관내 학생들에게 1억 6,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의 인재육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석성면 인구늘리기 지원책으로 매년 관내 출생아에게 50만 원 상당의 출생축하통장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상생하는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유재형 신임 이사장은 “지역화합이라는 기치 아래 지역과 국가 발전에 공헌하고 어려운 이웃을 꾸준히 돕겠다”며 특히“우리 아이들이 창대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현 군수는 축사에서 “읍·면 단위에서 주민들이 십시일반 회원제로 운영하며 장학사업과 문화사업을 동시에 하는 장학문화재단은 보기 드물다”며 “이러한 문화가 전국으로 확산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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