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광주로타리클럽(회장 김현수)은 지난 18일 담양군을 방문해 4백만 원 상당의 생필품 꾸러미 전달식을 개최했다.

꾸러미는 사전 수요를 파악해 라면, 참치, 구급약품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했으며,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및 한부모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서광주로타리클럽은 장학사업, 결식아동 돕기, 다문화가정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대표적인 봉사단체로서 담양군과는 2015년부터 인연을 맺고 올해까지 8천만 원 상당의 주거환경 개선 봉사 물품 기탁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지난 10월 29일부터 3주에 걸쳐 다문화가정 및 한부모 3세대를 방문해 수세식 화장실 설치, 지붕누수 차단, 아이방 꾸며주기 등 맞춤형 봉사 활동을 추진해 대상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 봉사 수혜 대상자는 “최근 큰 수술을 받아 직장도 퇴사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생각지 못한 주변의 큰 도움으로 살아가는데 큰 용기를 얻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김현수 회장은 “우리가 받은 사랑과 혜택을 나누고자 했을 뿐이다”며 “앞으로도 담양군과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수요에 맞는 만족도 높은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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