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농업인의 경쟁력과 안정적인 소득 향상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논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박용식)가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메가쇼 2021 시즌2’에 참가해 관내 소규모 가공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 가공상품을 전국으로 알리고 있다.

올해 37회를 맞이한 메가쇼는 경쟁력이 입증된 전시회로, 특히 이번 행사는 팔도밥상페어 식품판매전을 병행해 4일간의 오프라인 홍보 판매 외에도 농산물 가공상품을 전시하여 대형유통사 바이어와 1:1 구매 및 수출상담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농업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관내에서는 농업회사법인원경식품주식회사(장류), 놀뫼인삼영농조합법인(홍삼농축액), 천호산농원식품(도라지청), 봄초여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어간장), 베럴댄(굼벵이환) 5개의 농업경영체가 참여했다.

시는 농업인들이 직접 가공상품을 판매하는 활동과 더불어 스스로 홍보활동에 참여해 시장교섭능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소비자가 선호하는 가공상품 및 변화하는 트렌드를 파악해 한층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가공 농업인들의 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는 희망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논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인의 부가가치 창출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하여 가공상품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농산물 가공창업 뿐만 아니라 마케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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