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8일 보령 머드린 호텔에서 민생 6개 분야 특사경 단속 활동 효율성 제고 및 특사경 수사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도와 시군 특사경 담당 공무원, 대전지검 홍성지청 담당 검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우수기관·유공자 표창, 특강 및 교육, 토론 순으로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투철한 사명감과 민생 안정, 법질서 체계 확립에 공적을 세운 3개 시군(아산·천안·서산시)과 도내 특별사법경찰관 4명을 발굴, 표창했다.

아울러 특별사법경찰의 수사 활동에 대한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특사경 전문 강사 경험과 수사 현장 경험이 풍부한 성혜진 대전지방검찰청 홍성지청 검사, 이정원 경찰인재개발원 교수의 수사 실무 및 수사 기법 사례 강의를 진행했다.

또 참가자들은 특사경 발전 방안 및 제도 개선사항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등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이정구 도 재난안전실장은 “특사경 활동이 정착 단계에 접어들면서 단속 실적도 증가하는 상황”이라며 “앞으로는 일본산 수산물 등 불법·부정 유통업자 단속을 비롯해 여러 기획 수사에도 관심을 두고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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