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가 수탁 운영하는 천안시청소년수련관(관장 배영호)이 여성가족부 주최 ‘2021 청소년어울림마당‧동아리 우수사례 공모전’ 청소년어울림마당 부문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여성가족부가 지원하는 청소년정책사업인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청소년의 문화 감성 증진 및 건전한 청소년문화 조성을 위해 공연, 경연, 전시, 놀이체험 등 16개 시·도, 110개 시·군·구에서 청소년 문화 활동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청소년어울림마당 공모전은 활동의 차별성 및 독창성을 비롯해 홍보 등을 통한 참여 활성화, 사업인지도 확산 노력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올해 충청남도 대표 청소년어울림마당을 주관한 천안시청소년수련관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온라인·디지털문화와 친숙한 청소년 세대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창의적인 문화콘텐츠를 기획한 점과 청소년 주도적 참여 활성화, 체계적인 안전관리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총 8회기로 운영된 대표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온·통·충·청 - 온라인으로 통하는 충청남도 청소년’이라는 주제로 e스포츠대회, 동아리 온라인 댄스경연, 라이브커머스 셀러마켓, 게더타운을 활용한 메타버스체험, 랜선 과학실험 등을 온라인 플랫폼에서 진행해 청소년들이 현장 활동 재미를 온라인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운영기관 최초로 청소년어울림마당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 충남 15개 시·군 청소년시설 자료와 청소년을 위한 문화자원 안내, 청소년동아리활동 소식 등을 수시로 업데이트해 청소년들에게 온라인 문화활동 공간을 제공했다.

곽원태 교육청소년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지원을 위해 애써주신 지도사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다양한 문화활동 활성화로 청소년과 지역사회가 어우러지는 활동의 장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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