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대면 접촉이 위축된 가운데 하동군에서 처음으로 구인자와 구직자의 만남의 날이 마련된다.

하동군은 오는 25일 오후 2시∼5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산업체와 구직자와의 직접 만남의 장을 열어 관내 취업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와 하동군이 주최하고, 하동군 경제전략과와 일자리종합센터 공동 주관으로 진행한다.

주요 참여 기업은 하동빛드림본부, ㈜명품하동녹차사업단, ㈜에코맘의산골이유식농업회사법인, 하동율림영농조합법인, 슬로푸드㈜농업회사법인, 농업회사법인(주)자연향기, 하동케이블카(주), 코코세라믹(주), 하동고용복지플러스센터, 경남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이다.

이들 기업은 현장에서 채용 상담과 면접 등도 진행해 즉시 채용도 이뤄질 전망이며, 경남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참여로 여성의 새로운 일자리도 제공해 경력단절 여성 구직자는 물론 새로 취업을 준비하는 관내 여성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일자리사업홍보관을 운영해 내년도 청년, 노인, 신중년 일자리 등 유형별 일자리 사업을 직접 홍보할 예정이며, 간단한 취업 컨설팅도 진행해 이력서 작성 및 면접 요령 등에 대한 취업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재만 경제전략과장은 “행사 당일 참가 기업 및 참여자에게 소정의 사은품도 제공될 예정으로, 관내 구인 희망 업체 및 구인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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