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음성지구협의회(회장 홍대희)는 16일 감곡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북한이탈주민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김장 담그기 행사는 봉사회 회원 30여 명과 북한이탈주민 40여명이 참여해 김장 700포기를 담가 북한이탈주민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또한 백미, 잡곡, 즉석미역국 등 식량세트(50set)를 감곡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기탁했다.

행사를 주관한 홍대희 회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웃사랑의 마음으로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한 북한이탈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오늘 행사가 북한이탈주민들이 봉사와 나눔의 기쁨을 느끼고 서로 소통·교류하는 화합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음성지구협의회의 김장 나눔 행사와 물품전달식 덕분에 지역 내 소외계층이 한층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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