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11월 19일 금요일 오후 2시, 저녁 7시 30분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11월 기획공연 <클림트&뮤직 콘서트>를 대면으로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황금빛 색채의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을 프로젝션 매핑을 통해 새롭게 재해석하고 음악과 미술이 조화되는 무대를 통해 관객에게 순도 높은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미디어아트 콘서트다.

<클림트&뮤직 콘서트>는 ‘생명의 나무’, ‘키스, 황금빛의 입맞춤’, ‘아터호수의 자연’ 등의 테마로 클림트 작품들과 연관성 있는 클래식 음악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주에는 피아니스트 박진우, 김재원 듀오가 바그너의 ‘탄호이저 서곡’, 베토벤 교향곡 9번 4악장 ‘환희의 송가’,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 1악장’을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편곡으로 연주하며 청아한 음색의 소프라노 석현수와 감성적인 해설의 도슨트 정우철이 주요 작품 해설과 함께 클림트의 삶과 예술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줄 예정이다.

「2021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민간예술단체 우수 공연」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음성군, 앰버린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한다.

오후 2시 공연은 전석 지역 내 문화소외계층 초청으로 진행되고 저녁 7시 30분 공연 예매는 R석 2만원, S석 1만5천원이며, 음성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esart.go.kr) 및 전화(043-871-5949)로 예매하면 된다.

안예순 문화체육과장은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거리두기 개편에 따라 군민들의 코로나 블루 극복 및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 제공을 위해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대면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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