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한상묵)은 15일 2021. 아동ㆍ청소년 정책 토크콘서트를 각 학교와 괴산증평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증평지역의 초ㆍ중ㆍ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운영하였다.

 아동ㆍ청소년 정책 토크콘서트는 아동·청소년의 자율적 참여와 자신의 권리를 실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문제 인식 및 해결방안 마련을 통해 문제해결능력 및 비판적 사고능력 향상, 민주시민으로 역량 강화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개최하였다.

 증평지역 초ㆍ중ㆍ고등학생 2~5명의 학생들이 팀을 구성(11팀)하여 내 고장 증평의 정책을 설계하기 위해 증평지역에서 개선되었으면 하는 정책이나 아동ㆍ청소년을 위한 새로운 정책들을 제시하였다. 학생들이 제시한 정책 중 교육 분야는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정승현 장학사와 한경옥 장학사, 교통 및 시설 등의 분야는 최재숙 아동보육팀장, 신은성 평생교육팀장이 답변하였다.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정책 토크콘서트를 통해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비판적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해결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학생들이 제안한 정책이 교육 및 행복교육지구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군청 관계자는 ‘아동친화도시인 증평군에서는 학생들의 제안에 늘 귀 기울이고 신중하게 검토 반영하고 있으니, 이번 토크콘서트에서 학생들이 제안한 정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각 부서에 전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학교 앞 도로 4차선 설치 및 승하차 구역 설치를 제안한 박시우 학생(증평중 3학년)은 ‘평소 사회의 일원으로서 정치나 정책에 참여해본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는데 학교 앞의 도로 상황을 파악하고 사진 및 동영상을 촬영하여 정책 제안서를 작성한 후 정책을 제안하였고, 그 제안에 행정기관의 팀장님이 답변해 주시니 제가 낸 의견이 반영될 것 같은 느낌을 받아 참정권이 이런 것이구나’라고 느끼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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