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교육지원청(교육장 서주선)은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 동안 충북 제천에서 열린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롤러 경기에 참가하였다.

이날 롤러대회에는 단양 지역의 초중학교 학생 10명이 참가하였다. 특히,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저학년이 참가할 수 있는 시범종목을 운영하여 체육 꿈나무를 육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단양 지역은 전통적으로 롤러 종목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데 이번 대회에서도 여초 3000m 계주, P3,000m와 남중 EP5,000m, E10,000m의 다양한 종목에서 금1, 은3개를 획득하였다. 더구나, 시범적으로 운영된 종목에서는 금5개, 은 1개, 동1개를 획득하여 앞으로 롤러종목에 대한 청신호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단양 지역에 조성된 별도의 롤러경기장이 없어 학생들의 실력 향상에 문제점으로 거론되고 있다. 비록 정규규격은 아니지만, 초등학교 한 곳에 실내훈련장 마련되어있어 학생선수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매포초 이○○ 학생은 “코로나로 인해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훈련을 하면서 힘든 점이 있었지만, 많은 분들이 응원과 격려를 해주시고 학교와 교육지원청에서 관심을 주시고 지원해주셔서 금메달을 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서주선 교육장은 “코로나로 힘든 상황에서도 열심히 훈련하는 학생선수들과 이들을 지도 및 관리하시는 교사와 운동부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교육지원청에서도 학생들을 위한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참가 학생과 지도교사를 격려하였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