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위원장 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는 내년 4월 열리는 2022하동세계차엑스포 산업융복합관 운영을 위해 차 관련 생산·유통업체 및 관련 기관·단체 등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모집 규모는 국내외 150여개사이며, 전시 품목은 △차중심(차, 차 응용식품, 다기 등 금속 및 목공예픔 등) △차연계(대용차, 커피, 화장품, 뷰티 업체 등) △차복합(요가, 명상, 레저 및 4차산업 기반 등) 등 전문성과 다양성을 갖춘 기업이다.

제1행사장에 위치하는 전시관은 2400㎡ 규모로, B2B(기업 간 거래),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형태의 비즈니스가 이뤄지며,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50여명이 참여하는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국내 기업의 수출 판로 확대도 도모한다.

운영기간은 전기간(4월 23일∼5월 22일 30일간)과 단기간(총 4회차 교체전시)으로 신청을 받아서 운영할 계획이며, 참가비는 1회차(7일) 기준으로 140만원(VAT별도)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기관은 이메일(heoiroo@korea.kr), 우편(경남 하동군 화개면 쌍계로 71-8 2층) 또는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엑스포 홈페이지(hadongt.c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12월 1일부터 가능)이 가능하다. 올해 12월까지 조기 신청시 참가비의 25%를 할인받는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엑스포조직위 공식 홈페이지 또는 경남도·하동군 홈페이지 등에 공지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신창열 사무처장은 “산업융복합관에는 국내외 유명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온라인 특별 판매전 등 온·오프라인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해 참가 기업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와 함께하는 일상회복 중심에 차(茶)가 있고 차향에 이끌려 135만명 이상이 다녀갈 엑스포를 보여주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남도와 하동군이 공동 주최하고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하동세계차엑스포는 차(茶) 분야 최초의 정부 승인 국제 행사로 2022년 4월 23일부터 5월 22일까지 30일간 하동스포츠파크·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 등 하동군과 경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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