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운동장과 정하동 시내를 잇는 도로에 일명 ‘갤럭시 로드’가 조성되어 안동 시가지의 밤을 한층 더 아름답게 수놓았다. 날이 어두워지는 저녁에 오르막길에 늘어선 나뭇가지들 사이로 환한 LED 조명이 별빛처럼 점등된다.

강남동 행정복지센터는 이제 곧 다가올 겨울을 맞이해서 연말 분위기를 조성하고, 주민들에게 즐거운 퇴근길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갤럭시 로드를 설치했다. 낙엽이 지고 적막해진 은행나무 거리에 LED 조명을 설치하여 밝고 따뜻한 겨울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갤럭시 로드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4개월 동안 운영할 계획이다.

김예현 강남동장은 이번 갤럭시 로드 조성을 통해“코로나(COVID-19)로 인해 힘들었던 한 해인 만큼 연말에는 모든 일들이 잘 마무리되기를 바라며, 주민들이 잠시나마 편안하게 쉬며 여유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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