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에 비취는 달이 가을의 풍미를 더 하게 하는 11월 13일 토요일, 금강휴게소의 야외무대에서 ‘옥천 버스킹 연합회’ 이웃돕기 모금행사 및 ‘옥천 예울림’ 창단 2주년 기념 주말 버스킹이 열렸다.

“옥천 예울림은 2019년 5월에 시작해 10월에 창립기념식을 했으며, 올해 2주년이 되었다. 많은 분의 도움과 회원들의 노력 결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옥천 버스킹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김용주’ 옥천 예울림 회장은 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인사를 대신하였다.

찬바람으로 옷깃을 여미는 날씨에도 참석한 ‘김재종’ 옥천군수는 “코로나19가 있기 전에 시작한 ‘옥천 예울림’이 벌써 2주년을 맞이했다. 버스킹 문화를 이끌어 가고 있는 많은 회원에게 박수를 보낸다”라며 금강휴게소의 주말 버스킹 자리를 빛내주었다.

‘임만재’ 옥천군 의장은 “버스킹이 생소했던 시절에 ‘옥천 예울림’은 문화예술인들의 활발한 활동을 도왔고, 코로나19로 인한 군민들의 우울함을 힐링해 주는 보약 역할을 해왔다”라며 군은 문화예술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응원해 주었고, 황규철 도의원, 김외수 전 의장, 유재목 부의장이 참석하여 회원들에게 힘을 실어주었다.

‘님의 향기’로 시작한 ‘송명석’의 통기타 연주가 울려 퍼지는 금강휴게소의 버스킹은 떨어지는 가을 낙엽 하나하나 주우듯 지나간 시간을 기억하게 하는 시간이었다.

<공연 참석>

사회 : 김관철, 최윤정

통기타 : 송명석, 김영익

색소폰 : 권선자

가요 : 홍중희, 김현숙, 강연숙, 최윤정

시 낭송 : 박호희, 한선자

대금 : 권영배

가요 : 김현숙

댄스 : 줌바메가크루

테너 색소폰 : 조재성

난타 : 이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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