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군민 고통과 피로감 해소, 정상적 지역사회 복귀를 기원하는 행사로 11월 13일 ‘제4회 군민의 날’ 기념과 문화예술 공연인 ‘국악 한마당’을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하였다.

군은 옥천군 지명 탄생(1413년 10월 15일)을 기념하여 지난 2017년 5월 ‘옥천군민의 날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2017년 제1회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10월 15일을 군민의 날 행사를 진행해 왔었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옥천군민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오늘의 주인공인 군민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옥천은 향수 호수길과 같은 명소 관광지와 함께 산림바이오 혁신성장 사업 옥천 테크노벨리와 같은 미래 산업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또한, 지난달에는 옥천 대전 광역철도 기본계획이 확정되는 난고도 있었다. 앞으로 충북 남북 간의 중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대한다”라며 축하 영상으로 함께하였다.

이날 행사는 옥천 출신 유명 인사의 축하 영상과 함께 ‘제31회 군민 대상’ 시상식을 통해 일반부문 복숭아 연합회장 ‘정회철’, 특별부문 양궁선수 ‘김우진’이 수상하였고, ‘향토를 빛낸 별 시상’으로 ‘옥천여자중학교 소프트테니스부’와 ‘장야초등학교 소프트테니스부’가 수상하였다.

‘김재종’ 옥천 군수는 “군민의 날을 맞이하여 국악 한마당 예술공연을 통해 옥천의 자긍심을 느끼길 바란다. 지역경제를 사랑하고 희망찬 미래가 있는 옥천을 군민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다. 옥천은 코로나19 백신 최종 접종률이 82%를 넘었으며, 확진자도 현재 평균 0.4~0.5%보다 적은 0.16%로 도내에서도 가장 적은 비율을 나타내고 있다. 군민들의 적극적 노력과 협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늘, 미래의 희망을 다짐하고 군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한마당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환절기 건강관리 주의와 가정의 행복을 기원하는 축하의 마음을 전하였다.

“군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제4회 군민의 날 기념행사 개최를 축하드린다. 코로나19 재난이 하루빨리 극복되어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기원한다”라며 ‘임만재’ 군 의장은 군민의 건강과 안전, 행복을 위해 동료 의원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며 축하해주었다.

‘정순철 짝짜꿍 어린이 합창단’의 군민의 노래에 이어, 옥천 홍보대사 가수 ‘김세레나’의 위트를 겸비한 열정적인 무대는 관람객의 마음을 한층 즐겁게 해 주었다.

2부 행사로 ‘옥천 국악협회 및 예송(한국 전통무) 무용단의 공연이 펼쳐졌다.

“위드코로나로의 전환을 앞두고 조심스럽게 ’제20회 국악 한마당‘ 암행어사 출두요 ‘춘향전’ 공연을 준비했다. 옥천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회원들은 큰 노력을 하고 있다”라며 ‘군민의 날’을 축하하는 ‘하옥수’ 옥천 국악협회장은 자리를 빛내준 군민께 예술인들에게 용기와 격려의 감사함을 표하였다.

<공연 출연자>

- 시조창 : 김성우 외 3명, 장고 : 공윤환, 대금 : 이대영, 시낭송 : 엄정자

- 가야금 병창 : 지현아, 천새롬 / 장고 장단 : 이관희

- 춘향 : 김정미, 몽룡 : 이지현, 월매 : 유성준, 방자 : 한지혜

- 향수 풍물: 김정순 외 10명, 지도: 손경숙 / 빅버스트크루 : 송재근, 신은철

- 경기민요 : 회장 임숙녀 외 4명, 예송 어린이 무용단

- 한국무용 : 예송 무용단

- 사자탈 춤 : 유성준, 성석현

- 풍물 : 군서 농악 (박병례 외 13명, 지도 : 하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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